NHN '협업툴'·한컴 '웹오피스' 연계한다

한컴 문서변환 솔루션과 연계한 기능도 준비

컴퓨팅입력 :2020/05/20 17:09

NHN과 한글과컴퓨터가 각각의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및 업무 협업 솔루션을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판교 NHN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도민 NHN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 김대기 한컴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용원 한컴 영업실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N은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이하 두레이)’를, 한컴은 웹오피스인 ‘한컴오피스 웹’을 운영중이다. 양사는 두 서비스를 연계해 원격 업무 및 온라인 문서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왼쪽부터)NHN과 한글과컴퓨터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백도민 NHN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와 김대기 한컴 COO(최고운영책임자)

이와 함께 한컴의 문서변환 솔루션 ‘독스컨버터‘와 연계한 문서 변환, 모바일 전자결재, 문서 미리 보기, 콘텐츠 보안, 검색 키워드 추출 등 다양한 기능 구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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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백도민 CIO는 “NHN은 자체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은 물론, 높은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스마트워크에 최적화된 업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 대전환과 스마트워크 혁신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컴 김대기 COO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방식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PC-모바일-웹을 아우르며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는 오피스SW의 중요성도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양사는 국내에 스마트워크 환경이 확산할 수 있도록 상호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