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가평군,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 MOU 체결

드론 아카데미 설립 등 협약

컴퓨팅입력 :2020/05/12 16:39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가평군과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컴그룹과 가평군은 이날 경기도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이 5월12일 가평군과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부지 및 가평군 내 관광시설 등에 드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로봇 등 기술을 활용한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가평 내에 드론 아카데미 설립하고,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로봇과 IoT 기술을 통한 공유 주차 설비, 모빌리티 플랫폼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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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체감형 스마트시티 공간을 조성을 통한 미래형 교육·산업·문화·관광 산업의 육성과, 이를 활용한 행사 및 외부 관광객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기술을 적용 및 구현하고, 다른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를 가평에 만들 계획이다”며 “교육,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평군의 지역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