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자격증 SW자산관리사 시험 30일 실시

SPC, 원서 접수 시작 21일 마감...6월 11일 합격 공지

컴퓨팅입력 :2020/05/11 22:06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회장 유병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한 2020년도 제1회 소프트웨어자산관리사(C-SAM) 자격시험을 이달 30일 시행, 원서접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서는 21일까지 접수한다. SPC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제1회 소프트웨어자산관리사 2급 국가공인 자격 시험은 오는 30일 서울, 대전, 부산, 광주에서 치뤄진다. 합격여부는 다음달 11일 SPC 홈페이지에서 개별 공지한다.

국가공인 자격증인 2급 시험은 자격 제한이 없다. 시험과목은 ▲SW 일반 ▲SW 라이선스 ▲SW 관련법 ▲SW 자산관리 총 4개 분야다. 객관식 필기 평가로 구성되어 있고,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SPC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에 따라 시험 관리자는 시험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리 간격은 1.5m 이상 하는 등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험 공간 방역 및 소독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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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한 SPC 회장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방역체계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연기했던 시험을 치르게 됐다"면서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를 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Software Property-right Council)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 단체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활동과 소프트웨어 가치 인식 제고,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환경 정착에 매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이스트소프트 등 국내업체 100여 개와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등 외국계 업체 30여 개를 포함, 총 130여 개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유통사가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