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슘, 오픈소스소프트웨어재단 참여

하모니카 및 하모니카 커뮤니티 활성화 협력

컴퓨팅입력 :2020/04/21 14:47

오픈소스 기업 인베슘(대표 김형채)이 오픈소스소프트웨어재단(이사장 김두현 건대 교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 기관은 이와 관련한 협약을 지난 17일 맺었다.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재단은 아시아의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재단법인이다. 인베슘은 정부가 주도해 만든 리눅스 민트 기반의 개방형 OS '하모니카(HamoniKR)' 프로젝트 개발부터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하모니카 이용 활성화 ▲하모니카 커뮤니티 활성화 ▲관련 단체 및 커뮤니티와 공동 마케팅 및 교육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두현 오픈소스소스트웨어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김형채 인베슘 대표가 협약을 맺고 있다.

김형채 인베슘 대표는 "하모니카OS 프로젝트는 국내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OS 개발을 목표로 했다"며 "한국어 폰트와 입력기, 무료백신, 오피스 프로그램, 영상회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데스크톱 OS"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출시 후 공공,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도입하고 있다"면서 "향후 하모니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새 버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인데 이를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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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오픈소스소프트웨어재단 이사장은 "하모니카 프로젝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와 교육을 지원 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개방형OS 활성화 및 해외 교류 확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니카OS는 윈도7 지원 종료와 함께 불거진 공공기관의 개방형 OS로의 전환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