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반도체 공장 근로자 코로나19 확진 판정

"현장 방역 모두 실시...가동 중단 없이 제품 생산 정상"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4/01 17:13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에 근무하는 현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미국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현장 방역과 위생관리를 모두 진행했다"며 "이 직원이 13일 이후부터 반도체 생산라인에 출입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공장가동에 영향이 없다. 현재 공장은 정상적인 제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사진=삼성전자)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 지난 2월 사업장 내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 이후 지난달 30일에는 사무동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