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 플랫폼 벽 허물자 이용자 350%↑

검은사막 콘솔 복귀 이용자가 급증...동시 접속자 수 126% 늘어

디지털경제입력 :2020/03/30 10:31

‘검은사막 콘솔’의 이용자가 급증했다.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엑박스원(X박스원)의 플랫폼 경계를 무너뜨린 것이 ‘신의 한수’였다.

30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검은사막 콘솔의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 후 모든 접속 지표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콘솔 크로스플레이는 PS4와 엑스박스 원 이용자가 플랫폼에 관계없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크로스 플레이 적용 후 검은사막 콘솔 복귀 이용자가 35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이용자 수는 250%, 동시 접속자 수도 126%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콘솔 이용자가 크게 몰릴 것을 대비해 공성전과 사냥터를 빠르게 개편하는 등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서버 중단 없이 가능한 패치는 바로 적용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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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자체 스트리밍,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검은사막 콘솔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용자 의견을 종합해 희망 콘텐츠에 대한 업데이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식으로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펄어비스의 윤한울 리드 PM(콘솔 서비스 부문)은 “크로스 플레이 이후 신규 클래스 매화 등 콘텐츠 업데이트와 최적화 작업을 계속 적용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