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먼지 없는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만든다

4천평 규모 볼베어파크에 ‘에어맵 코리아 플랫폼’ 구축

방송/통신입력 :2019/07/24 09:47

KT(대표 황창규)가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볼베어파크에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에어맵코리아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볼베어파크는 부천 웅진 플레이도시에 조성된 4천여평 규모의 스포츠 공간으로, 실내 썰매·볼링 슬라이드·대형볼풀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KT의 에어맵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KT는 볼베어파크 운영사인 씨엠지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고, 실내외 ▲측정데이터 ▲공기청정기 ▲제어 플랫폼 등을 연동해 실내 맞춤형에어맵코리아 플랫폼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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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볼베어파크에 구축된 에어맵코리아 플랫폼을 점검하는 모습.(사진=KT)

KT는 볼베어파크와 가장 가까운 실외 공기질 측정소와 볼베어파크 내부에 설치된 측정기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하고, 공기질 상태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베어파크 출입구에는 실시간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소도 운영한다.

이미향 KT 비즈인큐베이션 센터 상무는 “실내에서도 KT에어맵코리아 플랫폼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공기 정화 시스템과 연계해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미세먼지 취약 계층이 안심하고 실내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