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가철 대비 네트워크 특별 관리 돌입

전국 760여개 휴양지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8월말까지 야간 AS 인력 2배 충원

방송/통신입력 :2019/07/23 10:04

KT(대표 황창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특별 관리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KT는 전국 해수욕장과 리조트, 캠핑장, 워터파크 등 760여개 휴양지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의 5G·LTE·3G 네트워크 품질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KT는 이 지역에 구축된 기지국 4천500여식을 24시간 집중 관제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또한 KT는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휴양지에서 발생하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 트래픽 제어와 분산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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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T는 휴가 시즌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주요 휴양지 내 야간 AS 대기 인력을 2배 이상 확충한다.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업소를 비롯해 식당, 배달업체 등의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긴급 AS를 확대 지원한다.

지정용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올여름에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