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 인프라-클라우드 연결 돕는 서비스 출시

회선 연결 간소화...전송 지연·회선 비용 ↓

컴퓨팅입력 :2019/06/20 14:06    수정: 2019/06/20 14:51

KT(대표 황창규)는 기업 시스템 환경과 KT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상품 '커넥트 허브'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커넥트 허브는 기업 온프레미스 환경, 데이터센터에서 KT 클라우드까지 직렬로 연결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상품이다.

이전에는 기업이 자사 인프라와 KT 클라우드 서비스 간 연결을 위해 서비스별 회선 연동과 모니터링이 필요했다. 여러 회선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속도 지연도 발생했다.

커넥트 허브를 사용할 경우 기업이 KT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동하고자 하는 데이터들을 모으고, 이를 각 서비스로 배분하는 방식을 취한다. 전용 회선 비용이 부담이 돼 일반 인터넷 회선으로 클라우드를 이용해왔던 중소기업 고객사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향상될 수 있다. 각 서비스에 따라 여러 회선을 연결했던 이전 대비 회선 연동 비용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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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커넥트 허브 개념도

KT는 커넥트 허브 출시를 기념, 연말까지 이용료를 50% 할인해준다.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 담당 상무는 “KT 커넥트 허브 상품을 통해 고객사에서 간편하게 여러 클라우드 상품을 연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