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中 톈진공장 화재…"인명피해 無"

폐기물관리소에서 화재...생산 라인 정상 가동

삼성SDI의 소형 배터리 생산기지인 중국 톈진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생산 라인도 정상 가동 중이다.

중국 펑파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께 톈진 우칭개발구에 있는 삼성SDI 톈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 현장에는 텐진 우창 개발구 소방서 관계자가 출동했으며, 화재는 현재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텐진공장 화재 모습 (사진=웨이보)

삼성SDI는 이번 텐진 공장 화재가 폐기물 관리소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진=웨이보)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생산라인과 관계없는 폐기물 관리소 측에서 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번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SDI 톈진 공장 생산 라인은 화재와 상관없이 정상 가동 중인 상태다. 삼성SDI와 우창 개발구 소방서 측은 이번 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