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프라이빗클라우드서 오픈스택 지원

컴퓨팅입력 :2015/07/30 18:17

더존비즈온이 자사 프라이빗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새 버전을 출시하며 기존 하이퍼V뿐아니라 오픈스택도 지원 가능한 가상화 플랫폼으로 추가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30일 D클라우드 프라이빗에디션 2.0 버전을 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D클라우드 프라이빗에디션 2.0은 기업 전산실 인프라에 프라이빗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D클라우드 새 버전은 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편해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웹뿐아니라 로컬PC 바탕화면에서도 클라우드 업무환경 주요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여러 규모 기업 환경에 적합하게 다양화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프라 구성도 최적화해 도입, 관리 비용도 낮췄다고 강조했다. 이전 버전은 하이퍼V기반으로만 구성된 플랫폼이었는데 최근 각광받는 오픈스택을 함께 지원해 각 기업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개발시간과 비용 부담도 던다고 주장했다. 스토리지서비스에 기존 문서보관, 협업을 위한 공유기능과 파일 버전관리 및 파일 암복호화 기술을 적용했고 사용자에게 논리적 망분리 기능인 'D클라우드PC'를 제공하는 등 업무환경 보안성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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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클라우드 신제품은 더존ERP와 그룹웨어 등 더존비즈온 자체솔루션과 함께 제공되거나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쓸 수 있게 만드는 방식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강촌캠퍼스 D클라우드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시 기업 업무연속성 보장을 위한 재해복구센터 구축, 데이터백업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퍼블릭클라우드 분야에서 쌓아 온 더존비즈온만의 클라우드 경험과 솔루션을 프라이빗클라우드에 그대로 적용했다"며 "오는 9월 클라우드발전법이 시행되면 프라이빗클라우드 도입 붐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