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AKG, 신제품 이어폰·헤드셋 10종 출시

일반입력 :2014/10/29 18:13

김다정 기자

JBL과 AKG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신제품 이어폰과 헤드셋 10종을 출시했다.

JBL과 AKG의 한국 공식 수입 및 유통 담당 테크데이타는 29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에서 신제품 출시회를 갖고 AKG Y시리즈(Y-Series)와 JBL의 E시리즈(E-Series), 리플렉트 시리즈(Reflect Serie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JBL의 신제품 E시리즈는 캐주얼과 아웃도어에 알맞은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중저음이 강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E시리즈 중 하나인 E10은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통화가 가능한 리모트 컨트롤러를 적용해 음악감상과 통화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10g의 가벼운 무게를 가졌으며 가격은 3만원대다.

JBL의 리플렉트 시리즈는 아웃도어와 스포츠에 최적화된 스포츠형 이어폰이다. 빛반사 케이블을 사용해 야간 운동에 편리하게 했으며 간이 방수 기능으로 운동 중 흘리는 땀과 비로 인한 손상을 막아준다. 가격대는 8만원에서 13만원대다.

AKG의 Y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며 Y시리즈 중 하나인 Y45BT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헤드셋으로 독특한 3D 폴딩(접이식) 디자인이 적용돼 보관과 휴대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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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Y40과 Y50은 AKG 특유의 사운드 품질 제공과 함께 범용 마이크와 리모트 컨트롤러를 탑재해 모바일에 최적화한 헤드폰이다. 가격은 10만원대부터 15만원대다.

한편, JBL은 지난 1946년 극장용 스피커로 사업을 시작한 오디오 브랜드로 반세기 넘게 축적한 기술로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AKG 역시 65년 동안 음향기술을 쌓아온 오스트리아 음향전문기업으로 공연장, 녹음실, 방송국 등의 전문적인 제품들을 생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