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찬 밥→빵' 제빵기 출시

일반입력 :2013/12/17 14:40    수정: 2013/12/17 16:16

이재운 기자

리홈쿠첸은 찬 밥으로 빵을 만들 수 있는 제빵기(모델명 CBM-H601S, CBM-H600P)를 16만9천원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빵기는 밀가루나 제빵 믹스는 물론, 밥을 재료로도 빵을 만들 수 있다. 반죽을 따로 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재료를 넣고 메뉴를 설정하면, 반죽부터 조리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만들 수 있는 빵 종류도 밥빵, 일반식빵, 쾌속식빵, 통밀빵, 바게트빵, 쌀가루빵, 피자, 케이크 등 14가지로 다양하다. 불린 쌀을 넣어 만드는 밥빵 메뉴로는 수프밥빵이 가능하며, 일반식빵 메뉴로는 크림식빵, 시금치빵, 호두빵 등을 취사할 수 있다. 쾌속식빵 메뉴로는 일반식빵 메뉴보다 약 1시간 가량 빨리 제빵 할 수 있다.설정된 레시피 메뉴 외에도 반죽, 발효, 오븐 기능도 필요에 따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3단으로 빵 굽기색 설정도 가능하다. 최대 13시간 예약 기능이 있어 출근시간 등 원하는 시간에 맞춰 편리하게 빵을 만들 수 있다. 또 갑작스러운 정전상황에서 전원이 다시 연결되었을 때 기존 매뉴얼을 실행하는 정전보상기능도 갖췄다.

강태융 리홈쿠첸 리빙사업부 대표는 “밥 취사에서 남은 밥 활용까지, 식(食)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제빵기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반죽부터 굽기까지 쉽고 편리하게 제빵 할 수 있고, 특히 찬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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