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 "메탈기어 女전사 확 벗긴다"

일반입력 :2013/09/05 09:23    수정: 2013/09/05 09:25

남혜현 기자

'메탈 기어 솔리드 Ⅴ: 더 팬텀 페인'을 제작 중인 코지마 히데오가 4일 자신의 영문판 트위터를 통해 게임 내 여성 캐릭터 일부를 더 에로틱하게 재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 열릴 도쿄게임쇼(TGS)에서 코스프레 참가율을 높이고, 피규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방편이란 설명이다.

코지마는 이날 트위터에 (아트 디렉터인) 신카와 요지에 캐릭터를 더 에로틱하게 만들라고 주문했다. 그는 그 작업을 잘 수행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지, 이름은 어떻게 만들 것인지, 좋아하는 문구와 패션은 무엇인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모두 철저하게 따져서 캐릭터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캐릭터를 더 에로틱하게 만드는 것은 TGS에서 메탈 기어 캐릭터 코스프레를 활서화 시키기 위한 목적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피규어 판매 증진도 겨냥했다. 게임 내 여성 캐릭터인 '콰이어트' CG 모델에 대한 정보는 6일께 공개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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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는 초키 목적은 당신이 이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기 원하도록 만들거나, 피규어를 잘 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콰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에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이 캐릭터가 실제로 코스프레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코지마는 현재 '메탈 기어 솔리드 Ⅴ: 더 팬텀 페인'을 현세대와 차세대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다만 구체적 출시일자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