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마크포지드, 산업용 3D 프린팅 사업 손 잡았다

산업용 3D프린팅 사업 및 교육 활성화 협력

컴퓨팅입력 :2020/03/05 14:23

3D프린팅 및 CAD 소프트웨어(SW)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은 산업용 복합 3D프린터 제조업체 마크포지드 코리아와 비즈니스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용 3D프린팅 사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인텔리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3D모델링 SW인 캐디안3D(CADian3D)와 마크포지드(MarkForged)의 3D프린터(Mark Two, Onyx Series, Mark X 등)를 활용해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에 나선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왼쪽 세 번째)와 고유성 마크포지드 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3D사업본부장은 “창업자와 메이커를 위한 높은 수준의 완제품과 시제품을 제작하고 제품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원가절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기술 방식 다양화로 현재의 제조 방식과 3D프린팅 제조 기술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산업용 3D프린팅 기술교육 보급화는 제조산업의 다각적인 변화와 온디맨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속 및 탄소섬유 소재를 기반으로 산업용 적층제조 플랫폼을 공급하는 마크포지드는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공구강, 티타늄, 구리 소재 외에도 알루미늄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용 복합소재인 탄소섬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기반인 FFF 방식 3D프린터보다 최대 24배 이상의 고강도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페리지 항공우주, 테슬라, 지멘스, 미국항공우주국 등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고난도 산업용 부품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고유성 마크포지드 이사는 “고도의 첨단기술 기업은 마크포지드 3D프린터로 생산조립, 국방, 군사, 일급비밀 R&D, 항공우주 분야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사례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적층제조를 할 수 있다”며 “정확한 적층제조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블랙스미스(Blacksmith)와 매우 민감한 고객 데이터와 정보의 높은 보안 요구사항의 스펙트럼을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국제인증 ISO27001 획득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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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사는 “인텔리코리아와 교육협력을 계기로 침체된 국내 제조산업의 새로운 문을 열고 교육을 통한 결과로 다양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마크포지드는 세계 최초로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적층제조 플랫폼 전문업체다. 인텔리코리아는 제품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모델링 저작도구 공급, 산업용 3D프린팅 인재교육 및 메디컬 3D프린팅 교육 전문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