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신종 코로나 보장 보험 내놔

1만원대...입원 일당 지원

금융입력 :2020/02/04 13:51    수정: 2020/02/04 13:57

온라인 전업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신종 코로나로 치료받을 경우 다른 보험과 중복해 입원 위로금을 지급해주고, 사망보험금을 주는 '단기 질병 안심 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험은 한 번에 보험금을 내고 3개월 동안 보장받는 상품이다. 가입 기간 동안 질병 확정으로 병원이나 의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경우 1인당 입원 일당 최대 2만원을 준다.

또 사망도 보장한다. 사망보험금 5천만원, 1억원으로 나뉜다.

사망보험금 5천만원 보장의 보험료는 35세 기준 남자는 8천500원, 여자는 7천100원이다. 1억원일 경우 남자는 1만7천120원, 여자는 1만4천230원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60세이지만, 국내 거주자만 가입할 수 있다. 또 최근 1개월 내 중국을 방문하고 거주했거나 향후 3개월 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가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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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시 환급금은 없으며 캐롯손해보험은 사망 보험금 특약에 대해 얻는 이익(사차익) 전액을 감염병 관리 기관에 기부할 예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비 전반을 지원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입원 시 치료, 조사, 진찰 등에 드는 경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없는 진료 부분에 대해서는 지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