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한국도로공사에 EDR 납품

"IT 시스템 접속 단말에 대한 무결성 확보 기대"

컴퓨팅입력 :2020/01/09 16:56

보안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한국도로공사의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업무 특성상 ICT가 융합된 생활 밀착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IT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사물인터넷(IoT)·5G·클라우드 등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네트워크 취약점을 악용한 대규모 악성코드 확산, 랜섬웨어,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증가하는 지능형 사이버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단말 가시성을 확보해 비인가 프로그램을 통제하는 환경과, 백신에서 탐지할 수 없는 신·변종의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를 도입,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과 업무망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니안 인사이츠 E는 차세대 기업용 단말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행위와 PC 내부 행위를 모니터링해 위협을 탐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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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한국도로공사의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EDR 도입을 통해 주요 시스템에 접속하는 단말에 대해 무결성을 확보, 대국민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최근 보안 시장은 공격의 고도화, 지능형 위협의 증대에 따라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을 회피해서 공격하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며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은 검증된 단말 안정성, 글로벌 수준의 위협 탐지 역량,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강점으로 EDR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