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아차, 7일부터 니로 EV 올해 생산분 계약...전기차 전략 강화

판매가격 변화 없어...4천780만원~4천980만원

카테크입력 :2020/01/06 17:54    수정: 2020/01/30 13:43

기아자동차가 7일부터 니로 EV 전기차 올해 생산분 계약을 시작한다.

올해 니로 EV의 판매가는 기존과 변화 없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4천780만원이며, 노블레스는 4천980만원이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실구매가는 지역별로 차이가 날 전망이다. 올해 예상되는 니로 EV의 국고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100만원 적은 800만원이다.

기아자동차 니로 EV (사진=지디넷코리아)

기아차 니로 EV의 올해 판매분 생산 시작 시기는 미정이다. 기아차는 우선 7일부터 니로 EV 계약을 받은 다음, 순번에 따라 차량 인도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제원과 사양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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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해 12월말 봉고III 전기트럭의 사전계약을 받았고, 6일 공식 출시했다. 또 7일 니로 EV 출시를 통해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니로 EV는 초기 출시 때 정부로부터 385km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2018년 국내 연간 판매량은 3천433대였고, 2019년 판매량은 5천999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