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 기업 화상회의 오픈API 서비스 출시

실시간 영상 서비스 개발 돕는 '구루미 비즈 플랫폼'

컴퓨팅입력 :2019/12/16 10:18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기업의 화상회의 또는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오픈API 서비스 '구루미 비즈(Biz)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루미 비즈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오픈API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영상기반 기술자나 솔루션이 없이도 ‘아자르’, '틱톡', '잼라이브'와 같은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1대1 미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개인 및 기업 개발자용 가격 정책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루미 비즈 플랫폼의 API를 ST유니타스, 신세계, TBS 등 국내외 기업과 기관 10여곳이 ‘실시간 영상회의’, ‘실시간 영상교육’, ‘실시간 양방향 방송’ 서비스 제공에 활용하고 있다.

구루미 비즈 플랫폼 웹사이트 메인화면.

기업이 기존 기업화상회의 기술을 이용하려면 사내에 솔루션을 구축해 기존 시스템과 통합하거나, 줌(Zoom)이나 스카이프와 같은 화상회의 서비스를 기존 시스템에 연동해야 했다. 솔루션 구축시 공급업체 지원을 받아야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이 가능했다. 줌이나 스카이프의 API를 이용하면 기업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거나 빠른 기술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 영상서비스에 특화된 고급 엔지니어와 고급 운영인력, 인프라를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감수하지 않으면 이처럼 서비스 개발과 유지에 따르는 문제를 겪게 된다.

구루미 비즈 플랫폼 총괄 유민재 이사는 "구루미 비즈 플랫폼은 기업이 영상처리기술, 운영 및 인프라를 구루미에 맡기고, 더 중요한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사업모델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며 "운영부담을 낮추면서 새로운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게 돕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루미 비즈 플랫폼은 실시간 화상 기능을 고객사의 그룹웨어나 메신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간단하게 연동해 제공할 수 있고, 연동이 어려울 경우 기업은 구루미 비즈 플랫폼의 서비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루미 비즈 플랫폼 화상회의 서비스의 기술로 이용자가 최다 64명까지 한 화면에서 고화질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문서 공유 기능으로 보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개인 과외나 학원 수업을 위한 화상교육 모드를 제공한다. 판서, 실시간 퀴즈, 그룹 토의 기능을 지원한다. 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만들고 가르치는 방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의 라이브 모드는 10만명 동시접속이 가능한 양방향 방송 또는 웹 세미나(webinar)를 구현하는 기능이다. 시청사가 실시간 질의와 응답을 수행하면서 라이브 방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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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재 이사는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장할수록 구루미의 수익이 커진다"며 "고객이 구루미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구루미는 2015년 9월 설립된 회사다. 웹RTC(WebRTC) 기반의 실시간 화상통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개인 소비자 대상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와 기업용 화상회의, 화상교육, 웹 세미나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루미 비즈'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비티씨인베스트먼트와 디캠프로부터 6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기술개발 자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