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MS와 디지털혁신 기술투자 협력

"회계감사에 클라우드·AI 활용"

컴퓨팅입력 :2019/12/09 10:57

KPMG는 향후 5년간 50억달러(약 5조9천500억원) 규모 투자로 감사 세무 재무 자문 등 서비스 영역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KPMG는 업무 전반에 걸쳐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비즈니스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 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투자를 골자로 업무 환경을 혁신하는 협력 계약을 맺고 디지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KPMG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50여개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KPMG를 포함한 세계 각지 KPMG 멤버 기업은 애저 클라우드 기반 감사 플랫폼 'KPMG 클라라'를 활용한 감사를 수행하고 있다. KPMG 클라라는 데이터 분석과 인지기능을 통합해 감사 정확성을 높이고 예측분석으로 비즈니스 전망과 위험도 판단을 지원한다.

KPMG 로고

세무 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해 투자 위험 관리 솔루션 개발 등에 기술 투자를 진행한다. KPMG는 조세 및 법무 관련 규제에 대응하고 부서 간 협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인지기능 기술 투자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KPMG 네덜란드는 재무?법률?IT 등에서 위험 및 규정 준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내부 감사 솔루션을 개발했다.

인력 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임직원의 디지털 기술 능력을 제고하고, 데이터사이언스와 디지털아키텍처 전문 인재를 확충한다. KPMG는 미국에 러닝혁신센터를 만들어 임직원들의 전문성 개발에 투자 중이다. 내년 1월 러닝혁신센터에 매주 800명의 KPMG 전문가들이 참가해 창의성 및 협업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으며 100만시간 이상의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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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는 전략적 제휴와 데이터기반 기술센터인 KPMG 글로벌 라이트하우스(Global Lighthouse)를 포함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중심 기술, 트렌드 분석 솔루션, 첨단 협업 시스템인 인사이트센터(Insight Center)와 이노베이션랩(Innovation Lab) 등 52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에도 추가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빌 토마스 KPMG 회장은 "KPMG는 고객으로부터 조직의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고 제시하는 데 있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KPMG가 새로운 환경 변화를 선도하는 ‘디지털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