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2년 AR 헤드셋, 2023년 AR 안경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9/11/12 08:44

애플이 2022년까지 증강현실(AR) 헤드셋을, 2023년까지 AR 글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경영진들은 최근 내부 직원들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AR 헤드셋의 디자인과 기능 등을소개하며 AR 기기에 대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자세히 보기)

팀 쿡 애플 CEO는 증강현실이 스마트폰 만큼이나 근간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씨넷)

이번 보도는 그 동안 나온 소문들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지난 달 TF 인터내셔널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내년 초 AR 헤드셋 출시를 위해 올 해 4분기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자세히 보기) 미국 IT매체 씨넷도 작년에 애플이 2020년 출시를 목표로 AR 헤드셋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자세히 보기)

지난 월요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새로운 3D 센서 시스템을 개발해 향후 VR, AR 제품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2020년 상반기에 새로운 3D센서 시스템이 장착 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0년 후반 하이엔드 아이폰에도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페이스 ID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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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뒷면에는 2개의 카메라 센서와 3D 시스템을 위한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은 "객실, 사물, 사람을 3차원적으로 재구성해 생성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아이폰, 아이패드 엔지니어링 팀은 ‘rOS’라고 불리는 혼합 현실 헤드셋, 혼합현실 글래스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 초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AR이 스마트폰 만큼이나 근간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자세히 보기) 애플은 올해 초 WWDC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리얼리티 컴포저(Reality Composer)라는 AR 제작 툴킷을 포함해 많은 AR 기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