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사 '신한AI'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신한AI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투자 전략 제공 및 상품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 고객들도 고객자산가들이 받던 투자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최우수 인력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외부 인재를 확충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수준 글로벌 AI 연구기업인 '엘리먼트 AI(Element AI, 캐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외 AI 선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신한AI의 인공지능 'NEO'에는 IBM의 '왓슨(Watson)'과 최신의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적용됐으며, 과거 30년 이상의 글로벌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추천한다.
관련기사
- 혁신기업에 돈 푸는 금융사…신한·KB금융 성과는?2019.09.03
- 인공지능 투자자문 '신한AI'가 뜬다2019.09.03
- 신한금융·우리금융, AI·블록체인 기술 힘 쏟는다2019.09.03
- '신한플러스', 레드닷·IDEA서 본상 수상2019.09.03
향후 신한AI는 축적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신용평가, 컴플라이언스 등 AI적용 범위를 금융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 신한AI 자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았으며, 7월 투자자문업 등록 및 8월 금융위원회 자회사 편입 승인 절차까지 마무리하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사를 공식 출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