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한국리그 결승전, SKT 점프VR앱으로 생중계

경기장 가장 좋은 위치에 특수카메라 설치

방송/통신입력 :2019/08/29 14:38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31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 LCK 서머 결승전을 점프VR 앱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점프VR은 SK텔레콤이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와 각종 생중계, 소셜VR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통합 VR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경기장의 가장 좋은 자리에 앉은 듯 생생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아나운서 멘트, 관람객들의 함성과 응원 소리까지 전달하는 VR생중계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선수, 게임화면이 가장 잘 보이는 구역에 360도 특수 카메라와 VR에 최적화된 음향시설, 중계 장치를 설치했다.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점프VR을 내려받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에는 점프VR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시청은 5G, LTE로 모두 가능하다. 5G로 접속하는 경우 LTE 대비보다 또렷한 화질로 지연 시간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최대 12개 화면을 동시 생중계하는 옥수수 5GX관 멀티뷰로 특정 선수 플레이 화면을 보거나 증강현실 앱 점프AR을 통해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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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K텔레콤은 화정체육관에 5G AR,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코스프레 포토존, 유명 선수 팬싸인회 등이 마련됐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단장은 “전국에서 VR로 시청하는 고객이 경기장에 온 관람객만큼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5G VR, AR 등 실감형 서비스가 스포츠 관람 문화 등 삶의 다양한 영역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