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에 상장

파트너십 체결 일환…"고수익 저축·대출 프로그램 개발 예정"

컴퓨팅입력 :2019/08/12 16:15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대표 신현성)는 자사 스테이블 코인 '테라 SDT(SDT)'와 마이닝 토큰 '루나'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에 상장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비트루와의 파트너십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테라는 비트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다양한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를 활용해 고수익 저축·대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비트루는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단순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는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테라'와 마이닝토큰 '루나'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미지=테라)

루나는 오는 14일 오후 12시부터 비트루의 BTC 및 XRP 거래소에서, 테라 SDT는 오는 16일 정오부터 비트루의 USDT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큐리스 왕 비트루 CEO는 "테라와 루나의 상장은 비트루가 계획한 여러 협업 가운데 첫 번째 사례"라며 "비트루의 목표는 암호화폐 기술의 혁신과 우수성을 전통적 금융 시장의 비즈니스에 연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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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최근 테라 블록체인 검증인들이 총 2170만 루나를 루나 스테이킹 리워드 보조금으로 분배해 연 10%에 달하는 수익률을 주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도입됐다"며 "테라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비트루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며, 대출 등 양사가 앞으로 출시할 상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비트루 상장을 기념해 6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비트루 블로그(☞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