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2분기 영업익 228억…전년比 49.7%↑

컴퓨팅입력 :2019/08/08 09:56    수정: 2019/08/08 09:57

현대오토에버는 매출 4천84억원, 영업이익 228억원, 순이익 174억원을 기록한 2분기 잠정 실적을 지난 7일 공시했다.

회사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4천83억6천만원으로 전년동기 3천550억8천만원 대비 15.0% 올랐다. 영업이익은 228억2천만원으로 전년동기 152억4천만원 대비 49.7% 증가했다. 순이익은 173억6천만원으로 전년동기 149억2천만원 대비 16.4% 늘었다.

현대오토에버는 분기 매출 가운데 시스템통합(SI)사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3% 늘었고 IT아웃소싱(ITO)사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2% 많아졌다고 밝혔다.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

회사의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은 7천151억8천만원으로 전년동기 6천496억4천만원 대비 10.1% 올랐다. 누적 영업이익은 345억4천만원으로 전년동기 294억3천만원 대비 17.4%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265억7천만원으로 전년동기 248억5천만원 대비 6.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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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원I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네 사업을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으로 정의해 중점 추진 중이다. 이 분야에서 중장기 실적 향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디지털 카키 및 카클라우드 등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증가, 기아차 인도공장 신규 설립 지원, 고객 시스템 운영 영역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