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해외진출위원회' 발족...한소협서 신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이홍구, 한소협)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해외진출위원회'를 신설,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외진출위원회'는 협회가 기존 9개 위원회를 3개로 통폐합하면서 새로 신설한 조직이다.

이날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영림원소프트랩, 포시에스, 이노룰스 등 국내 SW분야별 주요 기업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위원회에는 우선 10개 회사가 참여한다. 추후 회원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위원회 위원장은 오석주 이노룰스 대표가 맡았다.

위원회 참여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이 신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동으로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협회는 발족식 자리에서 회원사 간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 및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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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사이버보안법 등 중국과 베트남, 유럽 등 SW에 대한 무역기술장벽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언급하며, 국가기술표준원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혅재 해외 수출과 관련해 2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5개 국가(미국&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인도, 베트남) 진출을 위한 각 국가별 협의체와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핀테크&금융, 스마트이러닝 등 6개 분야 대중소 상생 진출을 위한 조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