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암호화폐 담보 대출 사업 진출

델리펀딩 자회사 설립

컴퓨팅입력 :2019/07/09 10:01

블록체인 업체 델리오는 암호화폐 금융 사업 자회사 델리펀딩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담보 대출 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델리펀딩은 델리오 토큰을 보유한 홀더들이 델리오(DLO),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이다.

블록체인 업체 델리오가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자회사 델리오펀딩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델리오에 따르면 델리펀딩의 담보 대출 펀드 규모는 500억원이며, 올해 말까지 담보 대출 규모를 1천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도 미국, 일본, 유럽 및 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델리오는 암호화폐 대출 사업에 필요한 금융, 대부 및 대부중개업 라이센스 등 필요한 모든 자격을 취득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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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델리펀딩은 델리오 토큰 보유자들에게 이자수익, 통화 안정성 등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수익 중 일부는 델리오 토큰과 통합된 델리오 디앱(Dapp)에 재투자해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남준 델리펀딩 대표는 “암호화폐 담보대출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델리펀딩의 높은 담보 대출 능력, 신뢰성, 안정성을 바탕으로 크립토파이낸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