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이자비교 서비스 12월 출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

금융입력 :2019/06/26 15:16

개인의 자산관리를 돕는 '브로콜리'의 운영회사 머니랩스(대표이사 신승현)는 오는 12월 대출 금리 비교 및 금리 인하 요구까지 모바일서 한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26일 머니랩스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선정하는 제5차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브로콜리는 고객에게 유리한 대출 상품 검색과 가입, 자산 및 신용등급 변동에 따른 대환 대출과 금리 인하 요구권 신청 등 대출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브로콜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추가 기능으로 운영된다. 기존 브로콜리 앱에 통합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을 얹고, 데이터 분석 및 컨시어지 챗봇 기능을 결합할 예정이다.

머니랩스 측은 "고객으로 동의받은 브로콜리 내 종합 금융 데이터는 분석하고, 대출 은행에 보내 고객이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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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랩스 신승현 대표는 "그간 1사 대출 전속주의 규제로 인해 고객이 상품탐색과 가입 과정에 다소 열위에 있는 점, 가입 이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이 가능할 때에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브로콜리는 이번 선정 건을 발판 삼아 분석 고도화, 추천 상품군 확장, 재테크 서비스 제공 등으로 기존 서비스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랩스는 2015년 설립된 회사로 '데일리금융그룹'의 자회사다. 머니랩스는 브로콜리와 인슈어테크 '디레몬', 데이터 기술 기업 '희남'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