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월거래액 313억 돌파..1년 새 3배↑

지난달부터 일거래액 15억원 기록

중기/벤처입력 :2019/06/03 10:17

자유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월 거래액 313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7월 처음 월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한지 1년도 안돼 3배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마이리얼트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00억원의 월거래액을 최초 달성한 직후 6개월과 4개월만에 각각 200억원과 300억원의 월 거래액을 돌파했다. 거래액과 매출액 기준 매년 300% 이상 성장해 왔다.

지난달 들어 일 거래액 15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상품인 투어와 액티비티도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목표 연간 거래액은 5천억원이다.

2012년 서비스 시작한 마이리얼트립은 현재 약 2만개의 투어, 액티비티, 입장권, 교통패스, 에어텔, 렌터카 등의 상품 중개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최저가 해외 항공권 및 호텔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5월 항공권 서비스 출시, 올초 ‘스카이스캐너’와 입점 제휴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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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은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대규모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개발, 전략기획, 사업개발, 운영, 항공,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채용한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한국의 해외여행 시장은 고성장을 거듭해 출국자 3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자유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 여행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더욱 많은 기술 분야 투자를 통해 글로벌 OTA들과 어깨를 견주는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