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전기차 드라이버 등록하면 무료충전 시켜준다

포틀랜드 시내 충전소 3곳서 전기차 충전비 무료

인터넷입력 :2019/06/02 13:29    수정: 2019/06/02 13:30

미국 내 2위 승차공유 업체 리프트가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에서 전기차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들에게 무료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리프트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포틀랜드 시 전력공급사(PGE)와 협력해 다음달 1일부터 이같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포틀랜드시에는 현재 세 곳의 전기차 충전 구역이 있다. 각 구역에는 한 번에 여섯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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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내 전기차 충전 구역 현황. 노란색은 2019년 중순 설립 예정(사진=PGE 홈페이지 캡쳐)

레벨2 충전 비용은 2시간 충전에 3달러, 급속 직류 충전은 2시간에 5달러다. 무제한 충전 정액권은 한달에 25달러다. 리프트 드라이버로 활동하면 이같은 충전 비용이 무료가 된다.

포틀랜드시는 내년 말까지 도시 내 전기차가 5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중순 전기자 충전 구역을 두 곳 더 세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