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구글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가속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구축 단순화 위한 안토스 레퍼런스 디자인 개발

컴퓨팅입력 :2019/04/11 20:59

인텔과 구글 클라우드는 11일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중단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이자 최적화된 쿠버네츠(Kubernetes) 소프트웨어 스택인 안토스(Anthos) 관련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텔은 인텔 셀렉트 솔루션과 개발자 플랫폼 형태로 프로덕션 디자인을 공개할 계획이다.

우르스 회즐 구글 클라우드 기술 인프라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데이터센터 환경은 복잡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는 하나로 통일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협업의 결과로 제공하는 안토스 솔루션은 인텔의 기술과 제품 혁신의 장점을 활용해 최적의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나빈 셰노이 인텔 총괄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

나빈 셰노이 인텔 총괄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구글과의 이번 협업은 인텔의 데이터 중심 시대 컴퓨팅 비전과 맞는 자연스러운 결합"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 솔루션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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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은 다양한 인프라 최적화 작업, 인공지능(AI) 등 빠르게 성장하는 워크로드 분야의 협업,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등의 새로운 기술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통합시켜 온 양사의 기술 분야 공조 관계를 한층 확대시킨 것이다.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은 올해 중반 공개될 예정이며, OEM과 솔루션 통합업체의 솔루션 제공은 연말에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