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메나지역 스타트업 대상 GWG 행사 개최

중동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성 시사

유통입력 :2019/02/28 11:04

GS홈쇼핑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메나(MENA)’ 지역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GS홈쇼핑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바레인에서 벤처 네트워크 행사 'GWG(Grow with GS) 메나’를 개최했다. 행사엔 중동지역 주요 벤처캐피털 '500스타트업스'를 비롯해 MEVP, BECO 캐피털 등 현지 벤처캐피털 외에도 고비파트너스와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주요 VC와 80여개 분야의 스타트업, GS홈쇼핑의 투자회사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GS홈쇼핑, GWG MENA

GS홈쇼핑은 2년 전부터 중동지역 펀드인 500팰콘스를 통해 현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향후 중동 지역의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S홈쇼핑은 참석자들에게 GS홈쇼핑의 CVC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GS홈쇼핑이 투자한 중국 및 동남아 지역 스타트업들도 소개했다.

또 바레인경제개발이사회 사우디벤처캐피털도 해당 지역의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 사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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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이 1:1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박영훈 전무는 “GS홈쇼핑은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벤처펀드에도 꾸준히 투자해 전 세계 300여개의 스타트업과 교류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은 오일머니와 우수 인재, 정부지원의 결합으로 최근 스타트업과 관련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등 잠재력이 큰 곳으로, 당사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이 곳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