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은 암호화폐 투자펀드 블록워터캐피탈에서 전략적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픽션은 유저와 창작자가 직접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는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다.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콘텐츠 분야 정식 파트너로도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픽션마켓’과 ‘픽션네트워크‘의 베타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워터캐피탈은 픽션 프로젝트가 향후 컨텐츠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형태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는 최소 12개월이상의 장기적인 보호예수 조항, 기관투자 유치 파트너 조항까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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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익 픽션 대표는 “블록워터 캐피탈이 픽션프로젝트의 명확한 비전과 실행력에 확신을 가져 투자로 이어지게 됐다"며 “여기에 다양한 업계 주요 기업과의 제휴, 우수한 어드바이저 그룹, IT, 컨텐츠, 금융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프라이빗 라운드에 직접 투자하는 등 픽션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이루어 내면서 시장의 신뢰를 쌓아왔던 것도 이번 투자를 이끌어낸 주요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조상수 블록워터캐피탈 대표는 “블록워터캐피탈도 전략적 투자자(SI)의 입장에서 이번 투자를 진행한 만큼 양사간에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픽션’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투자 외에도 현재 복수의 전략적 투자 협상이 진행 중에 있어 계속 해서 ‘픽션’과 관련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