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엑스코인, 코인제스트 10일 상장

컴퓨팅입력 :2019/01/09 18:20

게임 블록체인 기업 게임엑스코인(대표 김웅겸)은 오는 10일 미래 금융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를 통해 자체 코인(GXC)을 상장한다고 9일 발표했다.

GXC코인은 코인제스트 거래소의 원화마켓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추후 코인제스트 자체 토큰인 코즈로도 거래될 예정이다.

게임엑스코인은 게임, 게이머, 게임사를 연결해주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게이머들은 게임을 함으로써 토큰을 획득하고, 추후 획득한 게임 토큰을 개인 자산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다.

게임사는 마케팅 비용이 게임 내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XC를 통해 토큰을 지급하고, 지갑을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다.

게임엑스코인은 EOS를 기반으로 한 자체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 통화 구조가 아닌 멀티토큰을 지원하는 기축통화 역할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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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겸 게임엑스코인 대표는 “코인제스트가 원화 거래가 가능하고, GXC 코인을 세상에 잘 알려줄 수 있는 믿을만한 암호화폐 거래소라 상장을 결정했다”며 “GXC 코인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는 “GXC 코인은 지난 연말 자체 메인넷의 제니시스 블록을 생성한 것이 상장 지원 결정 요소 중 하나로 작용했다”며 “2월 내 2개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100개 이상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국내 최대 PC방 체인점과의 꾸준한 협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