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사단법인 허가

컴퓨팅입력 :2019/01/03 21:57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사단법인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건전한 자금조달 문화 조성과블록체인 산업의 발달에 기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이 모여 지난 4월에 출범했다. 출범 당시 20여 개 업체로 시작해 현재 180여 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 출범 이후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해 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백서 작성법 및 고객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관련 세미나 개최 ▲크라우드 펀딩 공인 등록 업체 및 VC등과 손잡고 스타트업들의 자금조달 지원 ▲고려대학교 암호화폐센터·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공개(IEO)가이드라인을 제정이 등을 진행했다.

신근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

협회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사단법인 허가를 시작으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향후 회원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연결 활동 ▲스타트업이 실수하기 쉬운 각좀 법률적 컴플라이언스 교육 확대 등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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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형 협회장은 이번 사단법인 승인에 대해 “우리 협회의 사업 목적이 스타트업 지원이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본연의 업무와 일치해 해당 부처가 관심을 기울여준 것도 있지만, 이제는 정부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점차 전향적으로 바뀌어 감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새해 협회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생활 속의 암호화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보다 실생활에 접목된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