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메모리 브랜드 '골드플래시'로 통합

신규 BI 공개…USB·SD카드·마이크로SD·SSD 라인업 구축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9/19 10:12

종합반도체 업체 바른전자가 메모리 전문 브랜드 '골드플래시(GoldFlash)'를 통합·개편하고 리테일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골드플래시는 바른전자가 제작한 USB·SD카드·마이크로SD·SSD 등 메모리 저장장치 전반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췄다.

바른전자는 골드플래시의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19일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BI는 '광속(光速)'을 연상케 하는 번개 모양의 기호를 중앙에 배치한 형태로 구성됐다.

바른전자는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생산량의 70%를 해외 업체에 공급, 누적 메모리카드 생산량 7억개를 달성하는 등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바른전자가 메모리 전문 브랜드 '골드플래시(GoldFlash)'를 리뉴얼하고 리테일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이러한 시장 반응에 힘입어 이 회사는 소비자의 요구와 마켓 트렌드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새로 정비하고, 관계사인 바른네트웍스를 통해 리테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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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실시간 데이터 전송', '초연결 사회'가 부각되는 4차산업 시대에 걸맞게 메모리 디바이스의 안정성과 더불어 최상의 속도를 추구하는 브랜드 지향점을 나타냈다"고 BI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17일 바른전자의 새 사령탑을 맡은 안민철 사장은 "브랜드 리뉴얼을 계기로 더욱 기술혁신에 전념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하반기 공격적인 수주 영업을 통해 상반기 결손을 대폭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