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 위치·배터리 잔량 알리는 기능 탑재

미국 일부지역만 적용…한국선 사용 불가

인터넷입력 :2018/08/03 13:49

구글맵에 이용자 위치와 배터리 잔량을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알릴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구글맵에 이용자의 위치를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미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한국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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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의 위치와 배터리 잔량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갑자기 배터리가 다 닳아 휴대폰이 꺼지더라도 이를 지인이 알아챌 수 있게 된다. 배터리가 다 떨어지기 전에 미리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GIS 지리정보시스템 GEE 구글어스 구글맵스 [사진=Pixabay]

이같은 배터리 잔량 공유 기능을 구글이 처음으로 탑재한 건 아니다. 지난해 스냅챗이 인수한 소셜맵 젠리는 지난 2016년에 같은 기능을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