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헬로톡, 영어 문법교정기 시범서비스

"정식서비스 시점에 한중일 언어 추가 예정"

컴퓨팅입력 :2018/06/05 14:34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은 이달말까지 헬로톡과 함께 영어 문법교정기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헬로톡은 모바일 및 태블릿 기반 언어 학습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용자가 서로 언어별 첨삭 서비스 등 기능을 통해 언어 학습을 돕고 있다. 헬로톡이 제공해 온 언어학습 서비스 이용자수는 지난달 기준 1천만명을 넘어섰다.

헬로톡 문법교정기는 웹사이트에 입력한 영어 문장의 문법실수, 철자오류, 단어오용 등을 바로잡아 주는 서비스다. 시범서비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돼 이달 29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다. 이 기간중 열려 있는 문법교정기 홈페이지를 통해 글자수 100자 미만 영문을 교정할 수 있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 신경망기계번역 기술을 적용한 헬로톡 문법교정기 시범서비스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회사의 신경망기계번역기술이 헬로톡 문법교정기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문법교정기에 적용된 기술은 딥러닝 및 시퀀스투시퀀스(seq2seq) 등이다. 이 기술은 헬로톡 언어학습 서비스에 등록되는 이용자 교정 내용 가운데 첨삭 정확도 및 일관성이 부족한 사례로 학습자가 혼동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문법교정기 엔진이 원어민 첨삭 수준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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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영어 문법교정기의 공식 서비스 시점을 밝히진 않았다.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땐 다른 언어 문법교정기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법교정기 추가 지원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대표는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헬로톡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글로벌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문법교정기 베타 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글로벌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외국어 학습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