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통번역SW회사 시스트란, 창립 50주년 맞아

기업용 번역솔루션 신제품 이달 출시

컴퓨팅입력 :2018/04/10 14:18

지능형 언어처리 솔루션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언어처리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포춘500대기업, 세계 교육기관, 비영리기관, 정부기관, LSP 업체 등에 기계번역서비스를 공급해 왔다. 언어처리솔루션으로 은행, 금융, 제조, 법률,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 등 산업별 우위를 점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의 전신인 시스트란은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설립된 뒤 프랑스 가쇼 그룹에 인수됐고 이후 2014년 국내기업 CSLi에 인수됐다. 이후 한국 본사, 프랑스 파리, 미국 샌디에이고 등에 R&D 연구소 및 세일즈 법인을 두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로고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창립50주년에 맞춰 이달중 회사의 신경망기계번역(NMT) 엔진인 'PNMT'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예정 신제품 '시스트란 퓨어뉴럴서버(SYSTRAN PNS)'는 PNMT 엔진이 적용된 기업용 번역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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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오는 5일 28일까지 번역솔루션 '시스트란데스크톱8 에센셜'을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시스트란 데스크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정가 189달러 제품을 50달러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 수십 년 동안의 기술적, 문화적 관점에서 시스트란의 영향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며 "그간 사람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