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AI SW와 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 발표

일반입력 :2018/05/10 17:08    수정: 2018/05/11 16:52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히타치는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과 인공지능(AI) 분석 기반의 IT 운영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새로운 올플래시 및 하이브리드 히타치 VSP시스템 및 AI 운영 소프트웨어는 민첩성과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도커 및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를 도커 스웜 및 쿠버네티스 등 오케스트레이션 기능과 통합해 더 많은 워크로드들을 단일한 플랫폼 상에서 구동하면서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컨테이너 인프라 확산에 따라 기업 데이터센터 운영 복잡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운영 효율성은 시스템 중단 또는 데이터 손실의 위협을 악화시킨다. 히타치 밴타라는 AI 운영 소프트웨어인 히타치인프라스트럭처애널리틱스어드바이저(HIAA), 히타치오토메이션디렉터(HAD) 및 히타치데이터인스턴스디렉터(HDID) 등을 제공한다.

HIAA는 데이터센터의 가상머신, 서버,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를 포함하는 데이터 경로를 조사함으로써 심층적인 데이터센터 인사이트를 주기 위해 AI로 구동되는 두뇌 역할을 한다. HIAA는 데이터센터 요구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예측하는데 머신러닝을 사용한다.

HIAA는 예측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AI가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조사해 새로운 스토리지 구매가 필요한 때를 예측하여 예산 계획을 개선하고 성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머신러닝은 스토리지와 관련된 모든 리소스들을 분석함으로써 기업들이 올바른 리소스만을 구매하도록 한다.

4배로 빨라진 근본 원인(root cause) 분석으로 모든 데이터 경로에 걸쳐 텔레메트리 데이터와 환경 설정 변화를 분석해 문제를 분리하고 새로운 휴리스틱 엔진을 사용해 솔루션을 제안한다. HAD와의 통합을 통해 베스트 프랙티스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문제 수정이 가능하다.

HAD는 팀이 혁신에 주력할 수 있도록 IT 리소스 제공 및 관리를 조율할 수 있는 엔진이다. 고도로 맞춤화된 솔루션인 HAD는 가동시간, 고객 경험 및 투자수익률(ROI)에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상머신, 네트워크 영역 지정 및 스토리지와 데이터 보호 등의 일상적인 IT 서비스 제공 핵심 업무들을 자동화한다.

IT 리소스 전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 및 제어하기 위해 ‘서비스나우(ServiceNow)’ 등을 포함한 IT서비스 관리(ITSM) 툴과 통합가능하다. 이기종 스토리지를 포함, 써드파티 리소스 프로비저닝을 위한 REST API 통합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슈 해결 및 스토리지 환경 설정을 위한 HIAA 명령을 수행한다. 데이터 손실 및 가동중지 시간을 방지하는 HDID의 데이터 보호 기능 설정을 자동화한다.

HIAA, HAD 와 HDID 등은 히타치 VSP와 함께 패키지로 제공된다. VSP 시스템과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수석 컨설턴트

히타치 밴타라는 새로운 올플래시 클라우드 솔루션 VSP F 시리즈 및 하이브리드 플래시 클라우드 솔루션 VSP G 시리즈를 출시했다.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고, 최대 3배 높은 IOPS(초당 입출력 속도) 성능, 2.5배 뛰어난 집적도 향상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통합 기능도 개선돼 단일한 시스템에서 보다 많은 작업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히타치 엔터프라이즈 모델은 올플래시 클라우드 솔루션인 VSP F700 및 VSP F900, 그리고 하이브리드 플래시 클라우드 솔루션인 VSP G700 및 VSP G900 이다. 히타치는 광범위한 분야의 고객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VSP F350, F370, G350 및 G370을 포함하는 새로운 미드레인지 모델도 소개했다.

이 스토리지 시스템은 향상된 성능, 확장성 및 데이터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재설계된 차세대 히타치 SVOS RF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모든 새로운 VSP 시스템은 히타치의 새로운 플랫 서비스 모델의 지원을 받으며, 업계에서 입증된 히타치의 인프라 분석 및 카피 데이터 관리(CDM)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파운데이션(Foundation)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

SVOS RF는 약 240만 이상의 IOPS 및 초당 41기가바이트(GB/s)의 대역폭으로 확장시켜주며, 코어당 최대 70% 향상된 IOPS로 비용 대비 성능을 향상시킨다. 시스템 당 8배 더 큰 용량 및 100만개 스냅샷 지원과, 최대 3.4배 빠른 데이터 중복제거 및 SVOS 기반의 5배 빠른 데이터 압축 속도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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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권필주 수석 컨설턴트는 “히타치 하이엔드 스토리지 제품의 가용성을 전 모델에 적용하고, 소프트웨어정의스토리지인 SVOS를 플래시에 최적화해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며 “인공지능 운영 기능을 계속 개선하면서 궁극적으로 자율 데이터센터로 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번들 정책을 새롭게 출시된 모든 모델에 제공해 라이선스 고민을 필요없게 했다”며 “앞으로도 HCP, UCP, 펜타호, IoT 솔루션에서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계속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