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데이터 관련 자회사 '히타치 밴타라'로 통합

컴퓨팅입력 :2017/09/20 14:02

히타치 그룹(이하 히타치)은 새로운 자회사로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히타치 밴타라는 히타치 그룹 전 회사들의 광범위한 혁신, 개발,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 및 산업 분야에 걸쳐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된다.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 히타치 인사이트 그룹(Hitachi Insight Group), 펜타호(Pentaho) 등을 모두 통합해 단일 사업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히타치의 대표이사 겸 CEO인 토시아키 히가시하라는 “히타치 밴타라는 히타치가 사회적 혁신(Social Innovation)이라는 비전을 진화시키는 과정에서 기념비적인 변화를 상징한다”며 “디지털 툴 및 프로세스가 전 세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가장 강력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히타치 그룹의 조직들을 새로운 히타치 밴타라로 통합해 기업에게 막대한 비즈니스 영향력을 끼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히타치 밴타라 CEO인 류이치 오츠키는 “히타치 밴타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100년 이상의 OT 전문지식과 신뢰할 수 있는 IT를 모두 제공하고 있는 업계 유일의 기업”이라며 “히타치 밴타라는 OT와 IT를 모두 활용한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연결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전 세계 기업 및 조직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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