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학력 위조 막는다

이머코인, 블록체인 기반 수료증 저장 시스템 개발

컴퓨팅입력 :2018/05/09 14:45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대학 졸업장의 위조를 막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이머코인은 암호화된 애플리케이션에서 증명된 졸업장과 기타 교육 수료증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머코인은 이를 위해 조지아 트빌리시에 있는 ‘비즈니스 앤 테크놀로지 대학교와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향후 이머코인은 시범 프로젝트를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공개하는 한편, 다른 학교와 시범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머코인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온라인 자격 증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자격증 인증에 정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가 문을 닫거나, 해당 학교의 오랜 관례로 인해 학적 기록 증명을 즉시 발급받는 데 어려움이 있던 문제도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선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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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코인 측에 따르면 개발된 솔루션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증명서에 대한 신뢰를 부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예컨대 환자는 담당 의사의 졸업장을 신뢰할 수 있게 되고, 기업은 구직자들의 이력서에 기재한 대학졸업 사실 유무를 레퍼런스 체크 없이 신뢰할 수 있게 된다.

이머코인의 유진 쉬미노프 최고경영자(CEO)는 “이 새로운 시스템은 교육 인증서 저장과 공유 방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향후 전세계 다른 교육 기관과도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학력 인증 시대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