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웹방화벽사업 별도법인 설립

"클라우드브릭 SECaaS로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

컴퓨팅입력 :2018/05/02 12:10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클라우드 웹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브릭' 사업을 별도 주식회사로 독립시켰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 브릭'은 펜타시큐리티시스템 개발자와 기획자들이 구성한 사내벤처 활동으로 2년간 준비를 거쳐 만들어졌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에 따르면 클라우드브릭은 서비스 론칭 이후 3년간 서비스제공 인터넷데이터센터(IDC) 27곳과 파트너십 체결 50건과 사용자수 8천명을 확보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측은 글로벌 클라우드보안시장 공략 차원에서 클라우드브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동명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주식회사 클라우드브릭은 분사와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TIPS'에 선정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관련기사

주식회사 클라우드브릭의 주력사업인 '클라우드브릭' 서비스는 웹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SSL,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솔루션 역할을 한다. 논리기반 WAF 탐지 엔진을 사용한다. 트래픽 기반으로 과금하는 서비스형보안(SECaaS) 상품이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CEO는 "서비스, 산업, 개인 또는 기업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추세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의 사이버 공격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사용자가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클라우드브릭 연구팀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