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MS클라우드 통해 국내 공급

"보안서비스 '클라우드브릭' 국내 거점 서비스 열어"

컴퓨팅입력 :2017/05/29 15:37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 국내에 서비스형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웹방화벽 '와플(WAPPLES)' 기술 기반으로 구현된 웹사이트 보안서비스 '클라우드브릭'의 한국 거점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클라우드브릭은 웹사이트를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고 분산서비스거부(DDoS), 웹사이트 위변조, 부정접근 방지 등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보안(Security as a service) 솔루션이다. 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와플' 기술 기반으로 구현됐다.

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브릭 서비스 개념도

29일 펜타시큐리티 측 설명에 따르면 클라우드브릭은 그간 세계 13개 지역에 걸쳐 30여개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며 국외 시장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클라우드브릭의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MS 애저 기반의 서울 지역 거점을 추가하게 됐다. 이로써 국내 이용자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펜타시큐리티 김덕수 전무는 "클라우드브릭은 해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서비스이지만, 국내에서도 온라인 쇼핑몰, O2O 사업자, 스타트업, 등 웹사이트 보안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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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최윤석 전무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브릭이 국내 MS애저 데이터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MS는 세계 38개 리전을 통해 펜타시큐리티의 클라우드브릭과 국내 기업 글로벌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펜타시큐리티는 클라우드브릭의 국내 이용을 활성화하고 한국 거점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MS애저 서울 리전을 이용하는 클라우드브릭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사용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