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물산 지분 매각, 적절한 방안 찾을 것"

"구체적 시기나 방법은 아직까지 미정"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4/26 16:27    수정: 2018/04/26 17:42

삼성전기가 삼성물산 주식 보유분과 관련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26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구체적 시기나 방법 등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순환출자는 적절한 방안을 찾아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삼성물산의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순환출자 고리 해소에 본격 나서면서 그룹 계열사인 삼성SDI도 지난 10일 보유 중이던 삼성물산 지분 2.1%를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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