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응원하는 프로야구팀 승률 따른 적금 선봬

"정규 시즌 최종 승률, 우대금리에 적용"

금융입력 :2018/03/13 11:00    수정: 2018/03/13 13:40

2018 한국프로야구(KBO)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자신이 응원하는 프로야구단 팀의 승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신한은행 KBO리그 예·적금' 판매를 13일 시작했다.

이 상품은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일인 이날부터 정규 시즌 종료일까지 판매되며, 2020년까지 매해 프로야구 시즌마다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신한은행)

상품 특징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이다. 예를 들어 '신한 LG트윈스 적금' '신한 두산베어스 정기예금'처럼 이름이 달라진다.

각 구단 별 상품 가입자 수, 가을야구 진출 성적 따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정규 시즌 최종 승률은 우대금리에 반영된다. 정규 시즌 최종 승률 우대금리 계산은 작년 정규 시즌 승률이 6할 8리였던 기아타이거즈를 예를들면, 소수점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해 연 0.61%p가 붙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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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적금은 매월 1천~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기본 이자율은 연 1.5%이지만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기념 우대금리 연 0.1%p를 제공한다. 이밖에 '가을야구' 진출 성적에 따라 최고 우대금리 연 0.3%p, 같은 구단 선택 가입 좌수에 따른 우대금리 최고 연 0.5%p도 더해진다.

정기예금은 300만원부터 최고 5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 2.0%에 선택한 구단의 가을야구 진출 성적에 따라 최고 연0.3%p의 우대금리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