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AI 탑재한 고급 분석 기능 출시

컴퓨팅입력 :2018/03/06 18:06

SAS는 머신러닝, 딥러닝, 텍스트 분석, 예측 등 고급 분석 기능과 'SAS 바이야' 신규 기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 'SAS 플랫폼' 신규 구성인 'SAS 비주얼 텍스트 애널리틱스'와 업그레이드된 'SAS 비주얼 데이터 마이닝 앤드 머신러닝(SAS VDMML)'을 이용해 더 쉽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분석을 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인지 및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 지출이 연평균 50.1% 성장해 오는 2021년 57.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미국적십자사, 시스코, 독일 대표 온라인 의류 기업 클링글 그룹, 재보험사 뮌헨재보험 등 글로벌 기업은 SAS 바이야 분석 제품을 도입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하고,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선두 기업들이 SAS 바이야를 도입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SAS 비주얼 데이터 마이닝 앤드 머신러닝(SAS VDMML)

SAS 플랫폼에 새로 추가된 SAS 비주얼 텍스트 애널리틱스 솔루션은 머신러닝, 자연어처리(NLP) 등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기업은 텍스트 노트 관리 및 해석, 리스크 및 사기 평가, 고객 피드백을 활용한 문제 조기 탐지 등 비즈니스 과제에 대응할 수 있다.

유연한 현대식 프레임워크에서 텍스트 마이닝, 컨텍스트 추출, 범주화, 감성 분석, 검색 기능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데이터를 준비하고, 시각적으로 탐색하고, 텍스트 모델을 구축하고, 기존 시스템이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배치할 수 있다. 사전 정의된 템플릿을 이용해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텍스트 분석 결과에 머신러닝과 예측 기법을 통합 적용할 수 있다.

한층 향상된 SAS 비주얼 데이터 마이닝 앤드 머신러닝은 데이터 접근 및 랭글링(wrangling)부터 정교한 모델 구축 및 배치까지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전 과정을 시각화하는 엔드투엔드 비주얼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은 인메모리와 분산 처리를 기반으로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핵심 인력 및 데이터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파이썬, R 등 인기 있는 오픈 소스 언어의 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

SAS 플랫폼 최신 제품의 차별화된 특징인 웹 인터페이스는 전체 분석 라이프사이클을 통합해 모든 부서의 협업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데이터 준비부터 시각적 데이터 탐색, 모델 생성 및 모델의 비즈니스 적용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단일 비주얼 인터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 통합 환경에서 최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신속하게 개발해 수익성 높은 고객 관계를 구축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사기를 방지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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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강 하우너 뮌헨재보험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모든 직원이 최신 버전의 SAS 플랫폼이 제공하는 통합 비주얼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신속하게 작업하고 협업하고 있다"며 "SAS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파이썬과 R로 코딩하고 동일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랍 굽타 SAS 애널리틱스 프로덕트 담당 이사는 "SAS 플랫폼을 초기에 도입한 뮌헨재보험은 새로운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뮌헨재보험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해 분석 인프라를 통합하고, 다양한 기술 역량을 가진 사용자들이 협업해 기업 과제를 더욱 빠르게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