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국내 출고가 95만7천원 확정

갤럭시S9+ 256GB 모델은 115만5천원

방송/통신입력 :2018/02/26 11:00    수정: 2018/02/26 15:09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의 국내 출고가를 64GB 기준으로 95만7천원으로 책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S9 64GB는 95만7천원 ▲갤럭시S9+ 64GB 105만6천원 ▲갤럭시S9+ 256GB는 115만5천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또 다음달 8일까지 국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공식 출시일은 3월 16일이다.

사전예약이 끝난 3월9일부터는 예약구매자 우선 개통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전국 4천여 개의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 S존을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매장과 일부 MVNO 매장, 오픈마켓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 최초로 자급제 단말도 사전 예약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256GB 모델을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유무선헤드폰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S9, 갤럭시S9+ 64GB 모델 구매자에게는 덱스 패드 2018년 신모델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덱스 패드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데스크톱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 ‘삼성 덱스(DeX)’의 2세대 버전으로, 기존의 사용성에 더해 터치 패드와 터치 키보드 지원으로 편의성을 한층 개선했다.

28일부터 사전 예약 후 ‘갤럭시 프로모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은품을 미리 신청한 고객은 개통 후 빠른 시간 내에 사은품을 우선 배송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전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후 결제 시 50%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1년 1회로 제한된다.

이밖에 왓챠 플레이 3개월 무료 이용권, 게임 ‘검은 사막’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같은 사은품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4월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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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 구매자를 위해 특별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를 구매하고 사용하던 구형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보다 최대 10만원 높은 가격을 추가로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9, 갤럭시S9+를 만나볼 수 있는 갤럭시 S9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스튜디오는 전국 핫플레이스 100여곳에서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