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무인 비행기로 '인공강우' 첫 성공

무인 비행체가 '구름층' 직접 진입...최대 250분 작업

인터넷입력 :2017/12/26 07:36

중국에서 곧 무인 비행기를 이용한 '인공강우'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

중국 중관춘온라인에 따르면 기계 분무 시스템을 장착하고 직접 구름층에서 냉각제 분무 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무인 '인공강우' 비행시스템이 처음으로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 비행기는 최대 50kg을 적재할 수 있다. 매 비행 시간이 125~250분에 달한다. 특수 장비를 장착해 이착륙과 실시간 컨트롤이 가능하다. 실험 결과로 봤을 때, 인공지능(AI)와 드론 기술을 이용한 인공강우 시대가 곧 열릴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뤘다.

중국 기술로 완성된 이 비행 시스템은 중국항공과학기술국(CASC) 산하 산시 쭝톈 로킷테크놀러지(Shaanxi Zhongtian Rocket Technology)가 개발했다. 비행 고도가 높고 작업 시간이 길어 복잡한 기후 상황에서의 비행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항공과학기술국(CASC)이 개발한 무인 인공강우 비행시스템은 구름층으로 직접 진입해 최대 250분을 작업할 수 있다. (사진=중관춘온라인)

AI와 드론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강우를 내리게 하는 방식이 더욱 간단해지고 원가가 낮아지면서 향후 자연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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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인공강우를 내리게 하는 기술은 주로 두 가지 방법을 적용했다. 하나는 사람이 직접 비행기를 운전해 냉각제를 뿌려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이었다. 또 다른 하나는 구름층으로 로켓을 발사해 드라이아이스를 통한 요오드화 작용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이었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 사람이 비행체를 운전하는 쪽에 더욱 의존했으나 투입 역량과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