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L 스타크래프트 슈퍼파이트, 하늘-염보성 등 8강 안착

지스타2017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본선 진행

게임입력 :2017/11/09 19:00    수정: 2017/11/15 09:29

하늘, 변현제, 염보성 등 6명의 선수가 지스타 2017에서 열리는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8강에 진출했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8강에 참가할 선수 6명을 선발했다. 남은 2자리는 아프리카 스타크래프트 리그(ASL) 시즌4 4강 진출자인 이영호, 임홍규 선수가 시드로 참가한다.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파이트'는 인기 e스포츠 종목 스타크래프트의 최고 선수를 가리는 대회로 래더 점수 2천 점 이상의 이용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예선전 현장.

이번 WEGL 예선전에는 약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재동, 송병구, 염보성, 박정석 등 전 프로게이머도 30여 명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경기는 6조로 나뉘어 각 조의 1위가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술렁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1조에서는 하늘 선수가 우승후보인 송병구와 정윤종을 4강과 결승에서 꺾으며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 지었다. 2조에서는 진출이 유력했던 김정우를 변현제가 잡아내고 이어서 이재호까지 쓰러트리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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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에서는 염보성이 이제동을 잡아내고 진출했으며 4조에서는 김성현, 5조에서는 김민철이 8강에 안착했다. 6조에서는 윤찬희가 도재욱과 김윤중을 쓰러트리고 마지막 진출권을 확보했다.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8강전은 지스타 2017에 마련된 WEGL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5천만 원으로, 우승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예선전 현장의 이재동 선수.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예선전 현장의 염보성 선수.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예선전 현장.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예선전 현장.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예선전에 참가한 박정석 선수.